맛피아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깍뚝 썬 양파와 꼼장어의 조화가 기가막힌 꼼장어맛집 🕵♂️ 산꼼장어 (석쇠 中, 50,000) 밖에서 초벌로 익혀 온 꼼장어는 꼬독꼬독 식감이 살아있고 직화향이 입속에 맛있게 퍼진다. 그리고 입구에서부터 이모님 한분은 계속 양파만 썰고 계시는데 그 양파의 역할을 아주 칭찬한다. 큼직한 양파에 참기름 찍은 꼼장어, 그리고 쌈장을 얹어 먹는게 가장 맛있다는 이모님피셜이, 그게 곧 오피셜이 되기 때문이다. 꼼장어는 양념맛이 아닌 꼼장어 본래의 맛을 느껴야 한다는 아부지의 추천으로 석쇠를 먹은걸 참 잘했다. 그리고 제첩국이 진짜 일품이다. 우리 가족 인당 평균 3그릇씩은 마신듯. 볶음밥은 양념을 먹어야만 그 양념에 가능하다하셨지만 해주셨다. 역시 탄수화물 마무리는 최고이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