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눈물 한 방울

하늘선물 2022. 10. 9. 09:26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경험.
드로잉 일기로 하실 수 있습니다.
비록 감정과 느낌, 생각은 잠시 스쳐갈 뿐이지만,
기록해두면 평생 간직할 수 있죠.

과거의 내 삶에 코멘트도 남길 수도 있고,
미래의 나에게 말을 걸어 볼 수도 있어요!

🖍️삶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하루 한 장 드로잉 일기
🖍️수강 신청 →MKYU 홈페이지

드로잉 드로잉일기 드로잉
드로잉강의 드로잉클래스 이어령

늦은 저녁 식사를 하는 중
숙제라며 어른들 도움없이 혼자
메모장에 적어놓은 서하의 시 한편💬

갑자기 엄마,아빠가 생각나
가슴이 찌르르르..

물음표가 씨앗이라면 느낌표는 꽃
⠀⠀
[이어령의 마지막 노트]
⠀⠀
참새는 화려한 빛깔이 없다. 하지만 채색화보다 때론 수묵화가 훨씬 더 아취가 있고 깊은 맛이 있듯이 참새는 볼수록 아름다운 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더 가깝고 정겨울 때가 있다.

2022.10.3

눈물 한방울

저자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이시고,문화평론가, 서울댜 문리과대학을 나오시고, 20대부터 서울,한국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 등의 논설위원알 맡으시며 논객으로 활동하시고, 한국예술종합대학을 설립하셨습니다.

교보문고를 갔다가 눈에 띄는 책을 발견하고 바로 샀습니다.

이어령의 마지막수업이 너무 좋아서 또 사게됐는데요.

이 책은 선생님이 2019년~ 2022년까지 노트에 필기하듯 영감을 써놓은 글입니다.

글은 읽을수록 곱씹어야하고, 100프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읽을수록 묘한 맛이 나구요.

머릿속에 복잡한 것들로 꽉 차있는 뇌를

여백으로 변화시켜주는 느낌이 듭니다.

책 표지처럼 아름답고 멋지게 살다가신

이어령선생님의 책 눈물 한 방울

잘 읽었습니다.

편히 쉬십시요 선생님

이어령
이어령의눈물한방울

한국종합예술대학
문화부장관
여백
마지막노트

이어령


몇 권  샀는데 이걸 어째야 할까요
~~ㅎㅎ

10월을 시작하며

그림이 없었다면
사방의 벽은
벽의 공허는
무엇으로 채우나

그림이 없었다면
화가의 마음은
마음의 공허는
무엇으로 채우나
.
.
.
그리움이 없었다면
잃어버린 시간은
시간의 공허는
무엇으로 채우나

- 이어령 선생님의 '눈물 한 방울 '중에서 -

💜 나의 10월은, 그 공허함은 무엇으로 채우나. 그 공허로 무엇인가를 꿈꾸고 또 만들어 갈 것이다.

이어령 MKYU 굿짹월드 10월미라클모닝 514챌린지 모닝짹짹 걱정툴툴굿짹만보방

📚📕📖📃🌻

📚 눈물한방울 - 이어령

고 이어령 선생님이 마지막을 앞두시고
2019~2022년까지 기록하신 글들 📃

🌻
눈물만이 우리가 인간이라는 걸 증명해준다
.....
인간을 이해한다는 건 인간이 흘리는 눈물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 눈물방울의 흔적을 적어 내려갔다.
구슬이 되고 수정이 되고
진주가 되는 '눈물 한 방울',
피와 땀을 붙여주는 '눈물 한 방울',
쓸 수 없을때 쓰는 마지막 '눈물 한 방울'
- 서문 중에서
🌻

넘쳐나는 많은 책들 가운데
짧은 글로도 깊은 공감과 감동을...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노문학자의 필력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 같다 🖋

죽음을 앞두고 써내려간 그분의 글 속에서
숱한 감정들이 곳곳에 많이 묻어난다.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가도
울컥울컥 올라는 두려움...

자신의 생을 돌아보고 현재를 보는
그분의 시선은 깊이가 있고
다른 세대를 산 나에게도 깊은 공감을 준다🌼

정확한 날은 몰라도 죽음이 다가옴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나날들은
어떤 것일까?
그런 순간에도 평생 작가인 그분은
글로서 자신을 표현하고 정리해나가신다.
죽음에 대한 것만 있는것은 아니다.
그것을 통해 생에 대한 소중함 역시
책안에 흐른다🌸

죽음과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끊임없이 하는 나는
시간의 흐름따라 변해가는
그분의 감정들에 많이 몰입되어 갔다🍁

나는 물론 시한부는 아니다.
하지만 어쩌면 시한부 일 수 있다.
인간의 생은 내 선택이건 아니건간에
끝이 언제인지 알 수 없으니
우리 모두 그렇게 시한부를 사는 것은 아닐지...
그래서 생이 더 소중한 것이 아닐까한다 🌻

선생님의 마지막 3년간의 기록들
삶과 죽음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그분의 생각을 볼 수 있고
내용도 무겁지만은 않다.
때때로 함축적이고 비유적으로 하시는
그분의 표현법에 웃음 지은 적도 많았다😊

이어령 선생님의 책은
때때로 뭉클하게,
때때로 웃음짓게
그리고 때때로 마음 아리게 하는
너무도 좋은 책이었다.

이 가을에 읽어보면 좋은 책📚🥰
.

.
+와 ×는 단지 두 선이 교차하는 각도의 차이에 의해서 뜻이 달라진다. 사선과 직선의 교차. 직선으로 사는 사람이 사선으로 사는 사람보다 항상 +의 생을 산다

221001
saturday
카페공부📖✏
나를위한시간

이어령
클라라쌤
토요일오후

10월514챌린지서약서
지우개달린연필


마지막에 남는 한마디 말을 위해
뭉클한 지우개를 간절히 원하신
이어령 선생님의 시를 읽으며


10월의 새벽도
쓰고 지우고 잘 다듬어
내 삶의 한 줄을 남길 수 있길 바랍니다.

.
.

📚📕📗📘

구입해 놓은지는 꽤 되었는데
현생의 일들을 처리하느라
이제야 겨우겨우 시작한
📖이어령 선생님의 눈물 한방울📖

한자 한자 놓치고 싶지 않아
천천히 책장을 넘기고 있어요🍀

바쁘게 움직이는 속에서
책 한장, 시 한편
읽어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소중한 일인거 같아요🌻

때론 가슴 뭉클하고
때론 미소짓게 하고
때론 마음이 따뜻해 지게 하고
때론 나 사진은 돌아보게하는

글의 힘이
단비처럼 의 피곤함을
씻어가 주지 않을까요? 💜

촉촉한 감성이 묻어나는
가을의 날
즐거운 한주를 시작하시길 바래요~🙋‍♀️
.

미라클모닝인증 +578일차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짧은 글 읽기,
이어령 선생님의 "눈물 한 방울"

2달전 눈물한방울 책을 사고 하루만에 금방 읽어버렸는데,
짧은 시와 일기로 되어있어서 가끔씩 이 책을 펼쳐봐요.

그 중 와닿는 한 가지 글을 적어봅니다.

달이 빛나려면 어두운 밤하늘이 있어야 하고,
책의 글씨를 볼려면 흰 바탕이 있어야 하는데,
빛나는 달과 글씨만 보면서 살아가는 게 아닌가 싶네요...

15.
나는 지금 달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둠을 보고 있는 것이다.
어둠의 바탕이 있어야 하얀 달이 뜬다.

나는 지금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얀 종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흰 바탕이 있어야 검은 글씨가 돋아난다.

달을 보려면 어둠의 바탕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책을 읽으려면 백지의 흰 바탕이 있어야 한다.
글을 쓰고 책을 읽으려면 밤하늘과 정반대의
바탕이 있어야 한다.
검은 별들이 반짝일 때 밤하늘의 하얀 별들이 성좌를 그린다.

지금까지 나는 그 바탕을 보지 않고 하늘의 달을 보고
종이 위의 글씨를 읽었다.
책과 하늘이 정반대라는 것도 몰랐고,
문자와 별이 거꾸로 적혀 있다는 것도 몰랐다.
지금까지 나는 의미만을 찾아다녔다.
아무 의미도 없는 의미의 바탕을 보지 못했다.
겨우겨우 죽음을 앞에 두고서야
의미 없는 생명의 바탕을 보게 된다.
달과 별들이 사라지는 것과 문자와 그림들이 소멸하는 것을 이제야 본다.
의미의 거미줄에서 벗어난다. 2019. 11.6

- 이어령의 눈물한방울 중 -

미라클모닝챌린지 새벽기상 578일차 미라클모닝 새벽형인간 자기계발 모닝루틴 기상인증 새벽기상러

지혜가 만들어준 잔에 커피가 먹고 싶어 야밤독서를 청했다.

이어령의마지막노트

나는 눈물 한 방울을 보았다.
생생히 기억한다~

이어령교수님이 가시는 날에도
눈물 한 방울~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 듯하다.

25.

나는 박수 소리가 좋다.
그것은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작은 도랑물로 흐르다
어느 마을 냇가로 흐르다
벌판으로 흐르는 큰 강물.


이어령선생님

올초 세상을 떠나신 이어령선생님의
마지막 원고...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더 이상에 타이핑 작업도 어려워서 노트에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리셨다고 한다.
펜을 들고 27개월의 기록..

생의 끝자락에서 쓰셨던
일기장을 숨을 거두시기전에 내놓으셨던 그 책
원래는 혼자만 보시려고 만든것이었다고 한다.

병상에서 꾹꾹 눌러쓴 마지막 말.. 눈물 한방울..

본인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고 인간이 남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의 가치에 대해서
쓰신 글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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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루틴
독서방 15번째도서
마지막노트 내면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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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한방울
이어령 지음

짐승 풀 뜯어 먹듯 읽어야 하는데 궁금해서 자꾸 읽게되는 책이다.
자필 글씨도 그림도 울림이 있다.

이 부분은 김지수기자님가 인터뷰중에 쓰셨나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

작은 . 삶을 깊이 있게 보고 관찰하고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꺼내보게 될 책이다. 소장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영사 이어령의마지막노트

LEE HUMAN 시대
MK UNIVERSE에서
1세대 주인공이 되자

514챌린지 모닝짹짹   굿짹
514챌린지인증 굿짹월드 10월514챌린지
514챌린지1일차
MKYU
mkyu열정대학생
굿짹월드독서방
독서짹짹이
독서짹

이어령

마음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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